현직자 Q&A
현직자 답변

안녕하세요. 편의점 가고 싶어서 유통 스터디까지 하신다니 준비는 제대로 하고 계시네요. 질문이 좋아서 하나씩 정리해서 답변드릴게요. Q1. 중대형 점포 확대가 트렌드라는데, 중대형 점포는 직영점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대형 점포는 직영·가맹 모두 존재합니다. 다만 새로운 콘셉트나 운영 모델을 실험할 때는 대부분 직영점 → 검증 → 가맹 확산 구조를 탑니다. 요즘 중대형 점포가 늘어나는 건‘점포 수 확대’보다는 객단가·체류시간을 늘리려는 방향 전환에 가깝습니다. 과거에는 “작은 평수에도 출점 가능” 이라는 메시지가 중요했다면, 지금은 “한 번 들어오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사게 만드는 공간” 으로 점포 역할이 바뀌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Q2. 직영점이면 영업관리에서 기여할 부분이 적지 않나요? 오히려 반대입니다. 직영점에는 직영 영업관리자(SC/OFC/SM 등)가 따로 붙고, 이들의 핵심 역할은 매출 자체보다 ‘브랜드 기준점 관리’에 있습니다. 본부 정책·운영 기준을 100% 구현 직원·아르바이트 교육 진열, 위생, 응대 등 점격 관리 많은 가맹점주들이 “직영점 = 그 브랜드의 얼굴” 로 인식하기 때문에, 직영점 영업관리는매출을 잘 만드는 사람이라기보다 본부 방향을 가장 정확히 보여주는 사람이 얼마나 잘하느냐가 기여도입니다. Q3. SKU를 계속 늘리면 점주 입장에선 싫어하지 않나요? 여기서 많이들 오해가 있습니다.본부가 무작정 SKU를 늘리는 구조는 아닙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SKU 확대’라기보다 이슈 상품의 빠른 교체와 집중 운영에 가깝습니다. 요즘 보시면 IP 콜라보 상품 셰프·캐릭터 협업 SNS 이슈형 상품 이런 것들이 짧은 주기로 계속 등장하다 보니 외부에서 보면 SKU가 폭증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점주 반응은 성향에 따라 명확히 갈립니다. 보수형 경영주: 검증 전까지 발주 안 함 공격형 점주: 테스트용으로라도 신상품 적극 도입 이 두 그룹 사이에서 본부 정책과 점주 판단을 조율하는 게 영업관리자의 핵심 역할입니다. 정리하면, 중대형 점포 = 직영/가맹 혼재, 테스트는 직영부터 직영점 영업관리 = 브랜드 기준을 만드는 역할 SKU 확대 = 무작위 증가 X, 이슈 상품 중심 순환 구조 질문 방향 보니 업계 이해를 꽤 깊게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이 정도 고민이면 현업 와서도 금방 감 잡으실 겁니다. 준비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