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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 Q&A

모든 직무
2/4/2026

Q. 공기업 사무직 준비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기업 사무직 취업을 준비중인 취준생입니다. - 학력: 4년제 졸업 (재작년 중순에 졸업했습니다.) - 경력: 한전 체험형 인턴 6개월 (작년 10월까지 근무했습니다.) (이것 뿐입니다) - 스펙: 토익 910, 오픽 IH, 컴활 1급, 한국사 1급, KBS 한국어 2+급 작년 인턴으로 근무하며 한전 하반기 공채에 지원했고, 필기를 통과했으나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중요한 시기지만, 20대 내내 있던 우울증이 심해졌고, 극복하기에 시간이 걸려 지금에서야 취업 준비를 다시 시작 중입니다. 현재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어서 마음이 조급하고, 생각이 복잡해 질문드립니다. 1. 업무 경험과 경력이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추가적인 경력을 쌓을 때 까지 정규직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 맞을까요? 지금 상태로 필기에 합격해도 면접에서 얘는 너무 경력이 없네, 10월 말부터 공백이 있네 생각하시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2. 만약에 경력을 쌓는 것이 맞다면, 체험형 인턴을 한번 더 하는 것이 맞을까요? 체험형 인턴을 두번 하는 것 보단 계약직, 대체인력으로 근무를 쌓는게 더 직접적인 근무 경험을 챙길 수 있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아니면 가리지 말고 뭐든 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현직자 답변

인피니트 멘토
인피니트 멘토멘토 공용 아이디

안녕하세요. 공기업 부문 멘토입니다. 먼저 우울증 이 부분부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취업하기 전에 극심한 우울증에 한동안 빠졌었는데 격려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우울증은 당시에 세 가지 였는데 첫째, 무쓸모 - 내가 쓸모가 없다는 자괴감이 컸고 둘째, 주위 친구들과의 비교가 힘들었습니다. 셋째, 해도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였습니다. 첫째를 극복한 방법은 제 과거 이력과 기록들을 재정리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제가 했던 봉사활동에서 받았던 편지나 대외 활동에서 만났던 친구들과의 사진, 그리고 동아리 때 했던 활동등 그 활동을 되짚어보니 제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고 많은 걸 했던 사람이구나를 느꼈습니다. 둘째, 주위 친구와의 비교 - 이건 단순했습니다. SNS를 일단 끊었습니다. 인스타부터 삭제했고 카톡은 필요한 사람들과의 연락만 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자나요. 진짜 세계는 유튜브와 인스타 뒤에 있다. SNS를 끊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인생은 제 각기의 속도가 있는 법이라는 깨달음도 나름 얻었습니다. 셋째, 해도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이 좌절감이 제일 컸습니다. 그런데 이건 책에서 명문장 두 가지를 보고 나아졌습니다. 모든 탁월함은 작고 소홀한 작업들의 연속과 시행 착오 뒤에 온다. 사람은 대각선으로 성장하지 않는다. 성장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쯤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듯이 성장한다. 극복 방법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드린 조언이 1%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답변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1.업무 경험/ 경력 부족함 - 먼저 한전 인턴을 하셨으면 부서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소서와 면접에서 필살기 정도로 어필할 수 있는 경험이 적을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그래서 경험, 경력의 부족함을 개인적으로 느끼시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절대로 부족한 경험/ 경력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코칭했던 친구 중, 지원자님보다 부족하지만 근로장학생 경험 하나와 짧은 일자리 체험? 그런 인턴 경력으로 최종합격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제가 면접관으로 참여했을때에도 면접 답변 자체에 더 비중을 두었지, 경력 부문을 가지고 경력이 부족하네 라는 식으로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본인의 경험을 어떻게 풀어내는가 입니다. 같은 경험이어도 그 경험을 어떻게 풀어내고 면접관 질문 의도에 맞게 대답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취업을 위한 재장전을 하신다면, 면접 복기 하신 뒤, 면접에서 부족했던 점 보완,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기업도 종류가 많습니다. 지원자님의 최종 목적인 공기업이 어떤 분야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체험형 인턴을 두 번이나 하기에는 여러 리스크도 있습니다. 물론 가점 요소도 있지만 그 가점 요소도 공단/ 공사에 따라 구조도 다릅니다. 리스크를 이야기 한다면 공기업 인턴 기간이 길기 때문에 시험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고 인턴을 마친 뒤 재취업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취업 준비 기간이 더 길어집니다. 제가 주위 취준하는 동생들, 공기업, 사기업 상관없이 늘 하는 말이 있는데 취업은 어떤 분야이든 무조건 빨리 끝내라입니다. 갈수록 인재는 더 적체될거고 경쟁률은 더 올라갈거고 공기업 부문의 TO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러함에도 체험형 인턴을 하고 싶다면, 본인의 기준을 세워두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예시로 들면 1) 내가 지원하는 분야에서의 가점 2} 근무 기간(짧은 곳) 3) 독서실 인턴으로 내 업무를 할 수 있는 곳, 이런 식으로 기준을 최소한으로 정해둔 다음에 다음 커리어 수순을 미리 계획해두세요 체험형 인턴이 다소 부담되는 경우, 계약직, 대체 인력도 추천 드립니다. 계약직, 대체 인력이 더 직접적인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기는 하나 업무 강도가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인턴과 다르게 직접 업무를 수행하니 본인의 에너지, 시간을 더 쏟아야 하는 일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선택지 중에 고민을 하신다면 업무 경험/경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계약직, 대체 인력을/ 시험 공부와 추후 가점 요소를 생각하면 체험형 인턴을 추천 드립니다. 멘티님이 어떤 점을 목표로 두고 지원하느냐에 따라 선택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 면접 관련 강의가 해당 홈페이지에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면접 답변 중 궁금한 점이 있으면 첨삭/피드백 서비스로 신청해주시면 성실하게 첨삭/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