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현직자 답변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1) 요즘은 경로 간 구분없이 TO가 나는 부서로 배치하는 것 같습니다. 제 근접기수들은 할인점, 하나로마트, 대리점슈퍼 부서 등 다양한 경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오프라인 영업은 어떤 경로든 동일한 업무 난이도라.. 신입, 경력 경로 구분 없이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2) 지금 식품업계의 현실을 먼저 말씀드리면, 지원하는 경로가 오프라인이라면 어떤 업체든 반기지는 않습니다. 오프라인 시장 자체의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업체가 매장의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할인점 경로에서만 아닌 모든 경로에서 키맨과의 관계 개선에 필요 역량은 크게 두가지로 봅니다. 첫번째는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자신 있는가입니다. 추상적인 표현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게 거의 전부입니다. 어떤 제품을 어디에 진열하고 얼마나 많이 팔 수 있는지 본인이 키맨을 설득할때 잘 말할 수 있어야하고 키맨이 동의할 수 있게 만들어야합니다. 어떤 업체든 자원과 제품력은 조금 차이가 날뿐 한계가 있습니다. 그걸 뚫고 키맨을 움직이게 해야합니다. 이어지는 두번째는 첫번째를 말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입니다. 시장의 동향, 시즌성 제품, 진열하는 곳마다의 판매 데이터, 자원 투입의 효율성, 제품이 가져오는 손익 등등 제품이 출시되고 나서 판매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설득시켜야합니다. 두번째는 입사하시면 좀 더 자세하게 다뤄볼 수 있습니다.(물론 경험이 쌓이면 서로간의 신뢰 관계로 소위, 관계영업이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식품 영업이 아무래도 사람과 일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저는 처음 보는 사람이더라도 어떤 얘기라도 하려고 노력합니다. 사람 간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처음 본 사람과의 업무얘기는 뭐든 안됐습니다.. 3) 유통구조는 동일하다고 봅니다. 제품을 판다는 목적 아래 파생되는 것들이 다를 뿐입니다. 제가 느낀 직관적인 차이점은 오더를 받는 직장인인가, 오더를 내리는 사업자인가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할인점경로는 유통사,식품업체 간의 본부의 역할을 하는 부서와 현장 영업 부서 간 비교적 체계화된 구조에서 최대의 효율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12월 연말 치킨, 만두, 즉석식품 등 유통사, 본부가 추진하는 프로모션을 현장에서 얼마나 극대화하여 윈윈하는지 같이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 같습니다.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침체된 시장에서 유통사 키맨들은 직장인이기 때문에 크게 일 안벌리고 현상유지하려 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리점 슈퍼 경로의 경우 개인 사업자 성향이 강해 가격 민감도가 높습니다. 어떤 회사든지 제품 프라이스와 가이드는 정해져 있지만 매장에서의 원하는 가격, 인력, 매대 등은 슈퍼 사업자의 성향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대리점 슈퍼의 경우 제가 본부처럼 가격이나 인력, 매대 등 제품 출고부터 판매까지 A to Z 관여해서 일부 과정 중에 놓치는 것이 있다면 리스크가 큽니다.. 두 경로간 영업전략은 회사의 가이드대로 움직이는건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소위 사바사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일지는 모르나 계속 물어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