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현직자 답변
안녕하세요. 어느 직무를 희망하는지 몰라서 우선 제가 하고 있는 부품개발 직무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말씀주신대로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는 유사합니다. 공법의 경우, 공법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담당이 정해지기 보다는 팀의 상황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제 직무에 대해 사출 부품 개발 직무라고 이해하시기 보다는 '부품 개발'이라고 범용적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부품개발 직무를 지원하면서 특정 공법을 타겟팅하여 지원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ㅠㅜ) 부품개발 직무에 대해 모비스 PE시스템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HMC(현대자동차)로부터 PE시스템을 수주받으면 모비스는 거기서 모터와 인버터를 생산합니다. 당연히 모터와 인버터에 들어가는 수많은 SUB품을 전부다 직접 만들 수는 없으니 1/2차 협력사에게 외주를 줍니다. 물병을 예시로 들면 모비스는 물병을 만들고 거기에 들어가는 뚜껑, 페트병, 라벨지 등은 협력사가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뚜껑, 페트병, 라벨지 등이 원하는 기한 내에 원하는 품질 수준으로 입고되어야 조립해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납기 준수/품질 만족이 최우선 순위가 됩니다. 이걸 관리하는게 부품 개발이며 여기에 더불어 원가 절감 등의 활동을 하는데 이걸 총괄해서 QCD라고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떤 역량을 어필하는게 좋을 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제해결력'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는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설계하시던 분이기 때문에 '제품 사양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차완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설계 담당자의 빠른 EO변경을 이끌어낼 수 있다.'가 휠씬 직관적일 것 같습니다.(실제로 저희 팀 부품은 대여도가 많아서 HMC 설계와 부딪히는 일이 많습니다ㅠ) 자소서는 핵심 경험에 대해 단순히 역량을 제시하는게 아니라 "이 경험이 왜 이 직무에 필요한지","이걸로 이 직무에 어떻게 적용할껀지"가 꼭! 나와야 됩니다. 쓰시다가 궁금하신 점 있으면 또 질문주시고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도 취업 관련해서 많이 적어놨으니까 블로그도 많이 참고해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