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기획·마케팅·MD
9/23/2026

Q. 커머스 마케팅과 MD 관련 해서 질문 있습니다!

직매입 상품의 재고 소진을 위해 가격비교 채널에서 쿠폰 할인율을 상향했지만 유의미한 주문 증가가 없었고, 이후 가격비교 노출과 판매 현황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단품 중심으로 주문이 발생하고 있었고, 상위 노출 상품명에는 특정 핵심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실무적으로 여러 품목이 묶인 세트 상품을 단품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구성을 변경하거나, MD와 협의해 가격비교 노출을 고려한 상품명으로 수정하는 것이 가능한 구조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가격비교 채널에서 구성상품의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만으로 기존 세트 상품을 단품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지, 혹은 한 채널의 판매 데이터를 근거로 상품 구성까지 변경하는 경우는 드문지도 궁금합니다.

현직자 답변

rimee
rimee뷰티업계 MD 3년차

안녕하세요 멘티님 :) 말씀하신 방식의 운영은 실무적으로 가능하지만 가격 비교 채널의 판매 데이터만을 근거로 기존 세트 상품을 단품으로 변경하기보다는 다양한 요소를 함께 확인하여 의사결정하는 편입니다. 직매입 상품의 재고 소진이 목적이라면 먼저 가격비교 채널 내에서 쿠폰율, 판매가, 노출 상품명/키워드, 대표 이미지, 상품 구성 및 경쟁 상품의 가격 등 여러 요소를 함께 확인하는 편입니다. 단순히 쿠폰 할인율을 높였는데도 주문 증가가 없다면 가격 자체보다는 고객이 실제로 비교 검색하는 상품과 현재 노출되는 상품의 구성이 맞지 않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세트 상품의 구매력이 낮고 단품 중심으로 주문이 발생하는 것이 확인된다면, 기존 세트 상품을 단품 SKU로 분리해 운영하거나 별도 단품 상품을 추가하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가격비교 채널에서의 판매 데이터뿐 아니라 타 판매 채널에서의 단품 품목의 판매 추이, 재고현황, 마진율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상품명 역시 MD와 협의하여 가격비교 검색에 적합한 핵심 키워드를 반영하는 것도 가능한 구조입니다. 특히 가격비교 채널은 상품명과 옵션 구성이 검색 및 노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고객이 많이 검색하거나 경쟁 상품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키워드를 확인해 상품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채널에서 단품 판매가 잘 된다 → 기존 세트를 단품으로 변경한다”​고 바로 결정하기보다는, 해당 채널에서 왜 단품 수요가 발생하는지, 단품으로 변경했을 때 전체 매출 및 재고 소진에 어떤 영향이 있을 지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가격비교 채널 데이터는 상품 구성 변경을 검토하는 근거 중 하나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단독 근거보다는 여러 판매 데이터와 재고·수익성 등의 요소를 종합해서 의사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