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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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2026

Q. 금융권 지원동기 고민

안녕하세요 멘토님, 저는 25년 하반기부터 금융권 취업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최근 금공채 신한은행 면접을 보았는데요, 제가 정말로 금융권에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이 많아져 질문드립니다. 먼저, 자격/경력사항/목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자격) 토익 890점, 신용분석사, 외전역2종, 펀투대행, ADsP -(경험) IT스타트업 서비스기획자 정규직 13개월, 온라인 종합쇼핑몰 창업 20개월 -(목표) 6대 시중은행 기업금융 여신심사역 기존에 썼던 자소서와 면접을 돌이켜보니, 여타 기업금융 지원자와의 차별점이 없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경영난을 지켜보며, 기업의 자금지원이 아닌 경영환경을 돕고싶다" "금융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며 고객에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위와 같은 지원동기가 저의 진심어린 지원 동기가 될 수 있을지, 단순히 시류에 편승한 것은 아닌지? 등 고민입니다.. 따라서 "너의 경험은 알겠는데, 왜 금융권, 왜 은행원, 왜 여신심사역?" 이런 질문에 대해 저만의 동기가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기금으로 지원하는 이유로 러프하게 떠올려본건, 1.지속적인 금융 관심(주식투자 8년, 신용카드 및 보험 상품 20가지 이상 사용 경험) 2.매력적인 업무 플로우(대표자와 상담, 현장 외근, 기업 재무제표 분석 등) 가 있습니다. 질문: 경험을 통해 어떻게 저만의 동기를 정리할지 고민입니다.

현직자 답변

인피니트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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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팀 부문 A멘토입니다. 금융권 멘토님이 휴가 중이시라, 제가 대신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건 제가 답변을 드려도 괜찮을 거 같아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질문에서 벌써 고민이 많아 보이십니다. 먼저 지원자님의 경험을 피상적으로밖에 알 수 없어, 자세한 조언은 불가함을 말씀 드립니다. 그래도 경험 정리는 되어 있으니 윤곽 정도의 도움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중소기업 경영난 지켜보며, 경영 환경을 돕고 싶다 사실 이렇게 지원동기 무난하게 써도 되기는 합니다. 단, 이건 자소서에서 무난하게 쓸 수 있겠지만, 면접에서는 다소 갸웃거리게 만들 수 있는 지원동기입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면접관 입장에서 저 문장을 들으면? "경영을 돕고 싶으신 거면 컨설팅이나 회계법인, 정책기관 쪽이 맞지 않나요?" 라는 질문이 바로 나올 수 있습니다. 사실 금융의 본질이 자본 시장, 소비, 기업 시장을 돕는 건 맞기는 하지만, 다른 취준생들도 많이 접근하는 방식인 동시에 면접관 다른 질문에 대한 반문을 생각하기에는 약할 수 있습니다. 지원동기를 쉽게 생각하세요 내 경험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아... 뭘 이야기 하지? - 이렇게 생각하면, 지원동기를 찾기 어렵습니다. 제가 간혹 후배들 지원동기 첨삭해줄 때, 해주는 이야기가 있는데, 거꾸로 생각하라 입니다. 은행, 금융권의 특성을 먼저 생각하고 그 특성을 열거한 뒤, 본인의 경험, 느낀 점, 꺠달은 점을 맞춰보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은행이 가진 특성 몇 가지만 열거해봐도 1) 거의 모든 전국민이 쓰는 업종, 태어나면서 죽을 때 까지 무조건 한 번은 이용하는 서비스 2) 다른 업계와 융합이 엄청 잘될 수 있는 업종 3) 어떤 업종 보다 부가가치가 큰 업종 등의 특성이 있습니다. 그럼 이런 특성을 어떻게 지원동기로 연결할 수 있을까요 ? 이걸 연결하기 전에, 먼저 본인의 직업관, 즉, 목표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원동기를 진짜 쉽게 구분하면, 1) 내가 되고 싶은 거, 내가 이루고 싶은 거 - 목표 2) 내가 잘하는 거 -> 역량, 3)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거 - 취향, 선호도 결국 이 세 가지 안에서 결정이 됩니다. 목표 -> 이건 결국 직무, 직업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 미래 지향 -> 이걸 특성하고 연결해볼 수 있습니다. 일단 지원자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IT 스타트업부터 온라인 종합 쇼핑몰 창업, 이 두 가지를 하면서 내가 결국 하고 싶었던 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일, 그리고 내가 무언가를 기획해서 영향을 줄 수 있는 일. 이었다. 그런데, 그 중에 아쉬웠던 것이 사람을 대면하는 일의 비중이 작았다는 것, 그리고 기업이 어려움에 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도움 <- 이건 부가 지원동기. 이 모든 걸 만족시키는 것이 바로 금융권이라고 생각. 특히 창업도 해봤기 때문에, 기업 대표님의 어려움 1/10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 이게 바로 금융권 선택 지원동기가 되는 것이고요. 내가 잘할 수 있는 역량 -> 이건 행원이 되겠죠. 사실 제가 보기에는 금융권 지원동기 보다 행원 지원동기, 행원을 잘해낼 수 있는 역량 부문에서의 지원동기, 강점이 더 중요해보이기는 합니다. 본인의 영업적인 자질 혹은 누군가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한 경험, 노하우가 있었다면, 이 부분에 맞추면 좋겠습니다. 그럼 정리 하겠습니다. 1) 금융권 특성 떠올려보기 2) 그 특성에 맞는 본인의 직업 목표 미래 지향적인 목표 3) 그 목표를 갖게 된 이유를 STAR 공식의 한 장면이 아니라 숲의 관점으로 보기. 간혹 많은 분들이 star 공식 장면만 생각하느라 경험에만 국한해서 생각하시는 데, 본인의 인생, 나의 강점, 선호도를 전체적으로 통찰해보시면 더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답니다. 이 때, 제일 중요한 건, 본인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 애정인 거 아시죠? 자신감 가지시고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