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백화점 현직자님께서 여러분들이 제일 어렵게 느끼실 수 있는 1번, 5번 문항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현직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현대백화점 이슈들을 전반적으로 풀이해드립니다.
현대백화점 전반적인 이슈
현대백화점 역시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유통산업, 특히 백화점 업태에서는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대형점 : 판교, 더현대 서울은 각각 빠른 시간 내에 2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그룹 전체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경우 주요 점포들이 매출 상위권에 다수 포진해있지만 (5~15위) 매출 2조원을 넘는 초대형 매출 점포는 부재하기에 회사 차원에서도 상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점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더현대 서울은 오픈 4년차를 맞아서 전 층의 버티컬 MD 계획을 새롭게 바꾸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리뉴얼의 핵심 키워드는 '럭셔리'와 '영MD'로 꼽아낼 수 있습니다.
판교점은 지난 3년간 대규모의 리뉴얼을 마치고 현재는 1/2층의 핵심적인 럭셔리 부티크 보강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바뀌 판교점의 가장 큰 변화의 키워드는 '럭셔리', '패밀리' 입니다. 지난 리뉴얼을 통해 럭셔리 남성관 부티크를 신설 / 보강했으며, 특히 스포츠 / 라이프스타일 등과 한정된 공간을 공유하던 Floor를 대대적으로 개편 유아동이 대폭 보강된 5층 패밀리 조닝으로 컨셉을 강화하였습니다.
중소형점의 경우는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업태 변화를 시도하면서 생존의 방향성을 잡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