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여명 이상의 지원자 분들의 면접을 보조하며,
공통적으로 내뱉는? 하지만 면접관 입장에서 듣기에 이상한 표현들이
몇몇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이 표현들은 면접자 스스로가 의식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오는 표현들이 더 많았기에 더 각별하게 주의가 요구된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의식도 하지 못하지만
면접관 입장에서 듣기에 애매하고 평가하기에도 좋지 못한 표현들을
추려보았습니다.
1. 아무래도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표현입니다.
그건 아무래도 ~~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당시 상황이 아무래도 ~~ 했기 때문에, 0000한 행동을 취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빌려 사용하시는 데,
아무래도 라는 단어는 추측이기는 한데 본인의
논리를 구체화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맹점이 있습니다.
먼저, 아무래도라는 표현의 뜻은 아무리 생각하여도 라는 어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면접은 애매모호한 표현이 아니라 구체적인 관점과 표현들을 제시하며
내가 가진 논리를 보여주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면접관 : 왜 당시 A 친구에게